카테고리 없음 / / 2023. 4. 18.

임신 중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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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꼭 복용해야 하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복용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 볼까요??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와 산모를 위해 건강을 더 챙기기 마련입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일상적인 식습관에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영양제를 꼭 챙겨 먹어야 하는데요. 영양제를 섭취함으로써 태아의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완하고 임신 중 발생 가능한 질병 예방 등 출산 후의 산모의 건강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섭취해야 할 영양제는 엽산, 비타민D, 철분, 유산균, 칼슘, 오메가 3이 있습니다.

엽산

엽산은 임신 준비, 임신 중 영양제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 모유수유할 때 모유로 엽산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유할 때도 엽산을 챙겨드시는 게 좋습니다. 임신 전에는 400μg, 임신 중에는 600~800μg, 수유기에는 550ug 정도가 필요하며 임신 전에는 엽산이 건강한 정자 생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배우자랑 같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3개월(12주)까지 엽산 섭취를 시작하고, 임신 기간 동안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관은 태아의 두뇌와 척수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태아가 형성되는 초기 단계에서 발달합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이 올바르게 발달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경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임신 중에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태아의 선천성 심장 질환, 구개 및 입술의 형태 이상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이 함께 작용하여 뼈의 성장과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임신 중 충분한 비타민 D 섭취는 태아의 뼈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비타민 D 섭취는 임신성 고혈압의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는 출생 전 비타민 D를 통해 모체의 면역력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비타민 D 섭취를 통해 태아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철분

임신을 하게 되면 태반, 태아 및 모체의 체액 증가로 인해 필요한 양이 증가합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증가하고 태아와 모체 모두에게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므로 철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임신부들은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임신 중 철분제 복용 기간은 임신 부작용, 체중 및 철분 섭취 상황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임신 12주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의 기간 동안 철분제 복용이 권장됩니다. 임신 12주 이후 태아의 체중 증가와 태반 발달에 따라 철분 섭취가 중요해집니다. 임신 12주 이후에는 철분제 복용을 시작하고, 출산 전까지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량은 임신부의 체중, 철분 섭취 상황, 철분 부족 정도 등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권장 복용량은 하루에 30mg에서 60mg 사이입니다. 철분 섭취 상황에 따라 복용량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철분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아 체중과 철분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철분제 복용 시 철분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하거나, 철분이 포함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임신 중에는 유익한 세균인 유산균 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 면역 체계는 저하되기 쉬운데, 유산균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유산균은 장 내 면역 세포들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감염과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임신 중 장 내 미생물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고,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여 변비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임신 중에는 여성의 질 내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유산균 섭취로 인해 임산부의 질 내 균형을 유지하고, 질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섭취가 태아에게 주는 영향으로는 태아의 면역 체계 개발을 돕고,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슘

임신 중 충분한 칼슘 섭취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권장 칼슘 섭취량은 임신 중기에는 일반적으로 하루 1,000mg, 임신 후기에는 하루 1,200mg입니다. 임신 중에는 아기의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의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충분한 칼슘 섭취가 중요합니다. 아기는 임신 후반기에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칼슘 섭취가 부족할 경우 아기의 뼈가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엄마의 뼈에서 빼앗아 사용하기 때문에 엄마의 뼈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충분한 칼슘 섭취는 엄마의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오메가 3

오메가 3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이 중에서도 DHA(Docosahexaenoic acid)와 EPA(Eicosapentaenoic acid)가 중요한 성분입니다. 임신 중 충분한 DHA와 EPA를 섭취하면 아기의 뇌와 눈 등 중추신경계 발달을 돕고, 엄마의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 조기진통, 태아성장지연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 3은 염증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 3은 대부분 물고기에서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연어, 참치, 청어, 굴 등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하지만 생선에서 PCBs나 수은 등의 중금속 오염물질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오메가 3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후반기에 아기의 뇌와 눈 등 중추신경계 발달에 필요한 양으로 하루 200~300mg의 DHA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36주부터는 출산 중에 지혈이 잘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섭취를 중단하고 출산 이후에 산후 우울증 예방하기 위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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